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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8개월 된 아기가 유대인의 방화로 숨진 데 이어서 14살 소년이 시위 도중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수백 명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시위 도중 이스라엘 군이 쏜 총탄에 숨진 14살 소년의 장례식입니다.
문제의 시위는 이틀 전 새벽 팔레스타인 가정을 노린 방화에서 촉발됐습니다.
유대인 극우주의자가 던진 화염병에 집이 불타 18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가 숨지고 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피해 가족을 병문안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팔레스타인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팔레스타인 측은 국제형사재판소에 재소를 예고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국제형사재판소 제소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유대인에 대한 복수를 선언해 가자지구 사태 이후 1년 만에 무력 충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