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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오바마 TPP 불발로 정권업적 쌓기 '멈칫'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02 00:3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타결이 무산됐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린 각료회의는 그제 12개 당사국의 의견 차이로 후속 회의일정도 잡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

임기 내 TPP를 타결지으려던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이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오바마 케어의 합법화, 이란 핵타결,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등으로 정권 업적을 쌓아오면서 TPP 타결로 임기를 마무리하려던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습니다.

TPP 타결 불발로 미국 내 반대론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TPP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투자자-국가소송 제도인 ISD 등 논란이 있는 안건들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TPP에 찬성하는 공화당은 무역협상촉진권한이 부여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의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