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으로 관련 제품의 수출 단가가 떨어지면서 7월도 무역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수출·수입액은 세계적인 교역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7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466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올해 월별 수출액 규모는 7월 들어서도 좀처럼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품목별 수출액 동향을 보면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각각 28.1%와 17.2%나 크게 감소했습니다.
7월 수입액은 388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3% 감소했습니다.
석탄, 철강, 원유 등 원자재는 단가하락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소비재 수입도 2.2%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7월까지 수출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물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화표시 수출이 환율 상승으로 8.4% 증가해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