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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근버스 추락…정원 초과로 피해 컸다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8.01 07:18|수정 : 2015.08.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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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저녁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통근 버스 추락사고 현장입니다.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정원을 초과하는 입석 승객을 태워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근 버스가 추락한 것은 어제 저녁 6시, 거제 사등면의 한 굴다리 위였습니다.

거제에서 통영으로 가던 대우조선해양의 통근버스가 5m 아래 지하도로로 추락한 것입니다.

사고 당시 정원이 45명인 이 버스에 60명 이상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46살 김 모 씨와 54살 김 모 씨 등 현재까지 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승객 절반 이상이 중상을 입었고 이중 일부는 상태가 위독해 부산과 진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승객 상당수는 사고 당시 서 있었기에 피해가 더 컸습니다.

사고 버스는 대우투어에서 운영하는 외부 지입차량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따로 분사해나간 협력회사였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45인승 버스에 60명 이상이 탑승하는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