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이스라엘인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로 집에서 잠을 자던 팔레스타인 아기가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습니다.
요르단 강 서안지구의 파르 도우마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가족이 사는 집에 불이 나 18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부모와 다른 자녀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화는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에 사는 극우 성향 이스라엘인들 소행으로 보입니다.
영국 BBC방송은 불이 난 집 인근에서 '복수'라는 뜻의 히브리어 낙서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모셰 야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방화와 팔레스타인 아기의 피살은 테러리즘 행위"라면서 "테러리스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숨을 빼앗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