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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선거유세는 힘들어'…美, 천진난만 3세 시장 후보자

입력 : 2015.08.02 07:28|수정 : 2015.08.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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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의 도셋 마을에서는 지금 시장 선거유세가 한창입니다. 전체 주민이 30명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마을에 3살짜리 최연소 시장 후보가 나타나 화제인데요, 수줍은 표정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자신을 알리는 이 꼬마의 이름은 제임스 터프츠입니다.

공식 행정기구가 없는 이 마을은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축제에서 추첨을 통해 한 해 동안 마을을 대표할 시장을 뽑습니다. 주민들은 1달러에 원하는 만큼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수가 많은 후보자일수록 추첨에서 당선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 어린 꼬마에게 선거유세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결국 낮잠이 필요하다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맙니다.

도셋 마을의 새로운 시장이 되어 하루 종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꿈인 제임스, 이 천진난만한 꼬마의 선거유세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김도균 / 구성: 김수지 / 편집: 최윤석
(비디오 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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