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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전국 곳곳에 화재 잇따라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7.3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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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0일)밤 대전 중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조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우리 옆집에 안 붙게 좀 해줘요!]

어젯밤 10시 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68㎡와 집기류를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집에 사는 64살 지 모 씨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진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현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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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엔 서울 강북구에 있는 5층 건물의 지하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곧바로 대피했지만, 69살 남성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내부 100여㎡를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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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있는 지하 1층 술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개점 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불은 술집 내부 150㎡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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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에 부러진 가로수와 도로표지판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시 강남구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한 뒤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지지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24살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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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인천 중구 월미도 등대에서 난간에 서 있던 40대 남성이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간 상태여서 남성은 바닥에 얼굴을 부딪치며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