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세계 금 수요가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금 대신 주식투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런던 소재 귀금속 컨설팅업체인 GFMS를 인용해 2분기 금 현물 수요가 전년동기보다 14% 줄어 2009년 동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드바와 코인 수요는 12%, 보석류 수요는 9% 감소했습니다.
2분기 중국 개인투자자들의 골드바와 코인 매입 규모는 전년보다 26% 줄어든 35t으로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GFMS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 매입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6월 중순에 주가가 폭락했지만 투자자들은 금으로 다시 투자를 돌리지 않았다고 GFMS는 설명했습니다.
2011년 온스당 2천 달러를 눈앞에 뒀던 국제 금값은 40% 넘게 폭락해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