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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찐다…잠 못 이루는 밤' 인천도 열대야

입력 : 2015.07.30 10:38|수정 : 2015.07.30 10:38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30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새벽 사이 인천의 최저기온은 25.2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는 아침(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앞서 지난 10일 밤 최저기온이 25.5도로 인천에서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31일과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다시 25도 이하로, 낮 최고기온도 29도에서 28도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인천은 7월 30일 밤 첫 열대야가 발생했고, 이후 8월 1일 밤까지 사흘간 지속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8월 1일께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면 이번 주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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