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로 컴퓨터를 감염시켜 금융정보를 빼내 돈을 인출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국내 인출책 27살 유 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48살 배 모 씨 등 공범 3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모 고등학교 행정실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2억 3천만 원을 무단 이체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67명에게서 31억 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감독원 보안강화 창이 뜨도록 미리 악성코드를 심은 뒤 피해자들이 은행사이트로 접속하도록 해 금융정보를 빼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