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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도 알고보니 서울대졸·교사 출신이었다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7.30 10:19|수정 : 2015.07.30 12:39

최 씨 "2년 중학교 교사생활…부끄러워 차마 말 못했다"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의자 53살 최 모 씨가 서울대를 졸업하고 2년여 동안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사 당시, 최씨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 부끄러워, 최종 학력을 고졸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기 아들이 진 도박 빚과 부족한 생활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최씨가 매달 두세 번씩 카지노와 경마장을 다녔고, 훔친 돈 가운데 일부를 카지노에서 썼던 점 등으로 토대로 최씨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