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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상대소송 철회" 화물연대 조합원 다시 고공시위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7.30 08:28|수정 : 2015.07.30 10:22


오늘(30일)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화학 약 30m 높이 광고탑에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명이 올라가 고공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화물연대에 따르면 시위 중인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지부 이준서 지부장, 신기맹 CJ대한통운 택배분회 부분회장입니다.

이들은 사측이 노조 간부를 상대로 진행한 고소·고발과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철회하고, 교섭에 응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3일에도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명이 여의도파크센터 건물 옆 약 20m 높이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이다 3일 만인 15일에 내려왔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CJ 측이 손배소를 철회하고 원직 복직시켜 주겠다고 약속해 농성을 풀었지만,이후 사측은 화물연대를 탈퇴하고 회사의 모든 지시에 따르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측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3자를 통한 교섭이 아닌 CJ 측과 직접교섭, 원직복직, 손배소와 가압류 철회가 있을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