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클럽에서 흉기를 휘둘러 미군 병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주한미군 H 이병을 불구속 입건하고 미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습니다.
H 이병은 지난 18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에서 길이 21cm짜리 흉기를 휘둘러 주한미군 B 일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일병은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클럽 내부 CCTV를 확인해 H 이병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미군 헌병대의 협조를 받아 어제(29일) 오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H 이병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B 일병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