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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주의보 속 낮 최고 36.7도…올들어 최고

입력 : 2015.07.29 15:40


29일 제주 북부·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북부)의 낮 최고기온이 36.7도를 기록했다.

제주는 이날 아침부터 30도를 웃돌기 시작해 오전 10시께부터 35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다.

한림(서부) 34.2도, 성산(동부) 32.9도 등 도내 다른 지점도 낮 최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였다.

반면 서귀포(남부)는 낮 최고기온이 29.7도, 고산(서부)은 28.9도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사가 강한데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제주에 지속적으로 남서풍이 유입되며 푄현상이 발생,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밤이 돼도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덥고 습한 가운데 불쾌지수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폭염시 행동요령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