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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돌 그룹도 집단자위권 법안 반대 대열 합류

권란 기자

입력 : 2015.07.29 02:24


아베 정권의 집단 자위권 법안에 대해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제복향상위원회'의 현재 멤버 4명과 전 멤버 1명 등 5명은 어제(28일)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룹 멤버인 18살 유리아는 "남의 싸움에 관여하는 것을 아름다운 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정치를 움직이고 있다"며,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는 데는 어른이든 아이든 아이돌이든 관계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룹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탈 원전의 노래'도 불렀습니다.

1992년 결성 이후 멤버를 바꿔가며 20년 이상 활동해 온 '제복향상위원회'는 지난달에도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집단 자위권 비판 행사에 참석해 '모든 악의 근원 자민당', '자민당을 쓰러뜨리자' 등의 가사를 담은 개사곡을 불렀습니다.

또, 오늘 도쿄 히비야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집단 자위권 반대 집회에는 주최측 추정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아베 정권의 안보법안 강행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