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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양강댐 수위 장맛비에 일주일만에 7m 상승

입력 : 2015.07.28 17:29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의 수위가 최근 내린 장맛비로 말미암아 7m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소양강댐 유역에 170㎜의 비가 내려 현재 수위가 160.33m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21일 소양강댐 수위가 153.3m여서 장맛비로 일주일만에 무려 7m가 올라간 것입니다.

오늘 현재 저수율도 33.5%로 지난 21일(26.7%)보다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소양강댐 수위는 예년 평균 수위인 174.47m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다 저수율도 예년 평균(51.2%)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소양강댐관리단은 최근 가뭄이 지속하면서 초당 5.4t으로 줄인 방류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뭄에 시달리던 횡성댐의 수위는 이번 장맛비로 저수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횡성댐의 수위는 165.16m로 비가 내리기 전인 21일 기준 162.04m보다 3.12m가량 상승했습니다.

횡성댐의 현재 저수율은 29.2% 21일 20.4%보다 높아졌으나 예년 평균 50.4%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상태입니다.

댐 유역에 21일부터 27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164.5mm이었습니다.

소양강댐관리단 관계자는 "장맛비로 댐 저수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소양호 상류에 물이 더 유입되면 수위는 어느 정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