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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중국 광둥성에서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던 이 도로는 순식간에 무너졌는데요, 그 구간만 100m에 이릅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멀쩡했던 도로가 갑자기 무너진 이유는 며칠 전 내린 폭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 지역엔 지난 24일 금요일부터 시작돼 사흘 내내 비가 그치지 않았는데요, 광둥성 도심에 무려 시간당 100mm의 물 폭탄을 쏟아냈습니다. 이 폭우로 도심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지반 붕괴사고도 속출했습니다.
현재 폭우는 그쳤지만, 이번 사건과 같은 지반 붕괴 사고는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으며, 현지 경찰 당국은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흘간의 폭우로 순식간에 일어난 중국 도로 붕괴 사고를 SBS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 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