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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차도 훔쳐'…2인조 차량 절도범 덜미

입력 : 2015.07.28 11:07|수정 : 2015.07.28 11:08


전북 김제경찰서는 차량 안에서 금품을 털거나 차량을 통째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 모(31)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정읍시 모농협 주차장에 세워진 한 승용차에 들어가 차량 소유주의 지갑과 지갑 안에 있는 체크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오후 이 씨의 어머니가 사는 군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미리 가지고 있던 차량 열쇠로 이 씨 어머니의 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군산, 정읍, 김제 등을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차량 2대와 현금 등 3천5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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