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외제 차를 중고로 사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이른바 '미수선수리비'를 가로챈 혐의로 40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도 의정부 등지에서 29차례에 걸쳐 차선을 바꾸는 차를 피하지 않고 사고를 내 미수선수리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모두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사고를 낸 송 씨는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제보로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수선수리비 제도'는 보험회사가 직접 차를 수리해주는 대신 차량 수리비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만큼을 차주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