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매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증권업협회가 집계한 국채 투자자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외국인의 상반기 국채 순매수액은 102조 3천25억 엔입니다.
전기 대비로는 3.3%,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 증가한 수칩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국채 순매수액이 100조 엔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매수 규모가 확대된 것은 유럽과 미국 국채에 비해 가격 변동이 적어 안정감을 주고 있는 덕분으로 보입니다.
메릴린치 일본 증권의 오사키 슈이치 투자전략가는 "유럽과 미국의 금리동향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은행의 금융완화로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돼 있는 일본국채로 외국인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대량으로 국채를 매입해 매각처를 찾기 쉬운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