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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68일 만에 '0'…사실상 종식 상태

입력 : 2015.07.27 09:04|수정 : 2015.07.27 09:09

신규 환자 22일째·추가 사망자 16일째 나오지 않아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격리자가 오늘(27일) 새벽 0시에 해재돼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내일(28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해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고 국민에게 일상 복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6천693명입니다.

격리자는 5월 20일 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 나온 뒤 68일만인 이날 '제로'가 됐습니다.

메르스 격리자 수는 방역당국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달 18일 6천729명까지 늘었지만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안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결국 1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마지막 격리자가 해제되면서 정부는 조만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어 국민에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메르스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다음달 하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대로 메르스 환자가 1명도 빠짐없이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8일이 지난 뒤 정식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이지만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