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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나빠' 한국인 83%…팔레스타인보다 비관적

정영태 기자

입력 : 2015.07.27 00:06


한국인의 경제 상황에 대한 체감이 비관론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고 비관론의 비율이 팔레스타인보다도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세계 40개국 체감경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 응답자 가운데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83%였고 좋다는 답은 16%에 불과했습니다.

내전을 겪은 우크라이나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94%로 가장 높았고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한국인의 응답률은 레바논, 이탈리아 등에 이어 베네수엘라와 공동 6위였습니다.

한국인의 비관론 비율은 73%인 가나 등 아프리카 7개 국가는 물론 67%인 팔레스타인 자치지역보다 높았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나라는 중국으로 90%였고 에티오피아 89%, 베트남 86%, 독일 75%, 인도 7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27일 사이에 40개국 성인 4만 5천4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