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에 이슬람 무장세력 IS 위협에 대비한 'IS 안전지대'를 설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IS 안전지대는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98㎞ 구간에 폭 40㎞로 설정됩니다.
터키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 IS 안전지대로 명명한 것은 미국이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우방인 러시아와 이란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북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시리아 정부군이 공습하지 못하도록 하고 반군을 지원해 알아사드 정권을 전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반면 미국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해야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불가능하고 IS 격퇴가 우선순위라며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