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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IS·PKK 격퇴' 이라크로 공습 확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7.25 11:04


터키가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시리아 내 거점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고 이라크 북부 쿠르드 민병대의 기지에 대해서도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새벽 처음으로 시리아에 있는 IS 시설을 공습한 터키는 밤늦게 F-16 전투기들을 또다시 발진시켜 IS 진지에 폭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톨리아통신은 F-16 전투기들이 시리아 영토 안으로 최대 14km 떨어진 IS 진지 3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IS 공격은 지난 20일 시리아에 접경한 수루치에서 IS의 자폭 테러로 32명이 숨지고, 23일에는 터키 부사관 1명이 IS 대원의 총에 맞아 숨지자 보복차원에서 단행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의 첫 번째 폭격으로 IS 대원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는 또 이라크로 공습 범위를 확대해 북부 칸딜산에 있는 쿠르드족 무장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캠프 5곳을 공중공격했습니다.

폭격을 당한 곳은 자프와 바스얀, 바레, 아바신, 메티나 기지로 최근 쿠르드노동자당의 터키 경찰을 잇달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해석됩니다.

터키 정부 측에선 아직 쿠르드노동자당을 공격했다고 확인하진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