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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엔-달러 환율 내년까지도 119엔 상회 전망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7.24 03:28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환율이 내년까지도 119엔을 웃돌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했습니다.

IMF는 일본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와 내년의 평균 엔/달러 환율을 각각 1달러당 120.0엔과 119.2엔으로 제시했습니다.

IMF 집계에서 연평균 엔/달러 환율은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79.8엔이었지만, 2013년과 지난해엔 각각 97.6엔과 105.7엔으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실질실효환율을 기준으로 엔화 가치는 5월까지 지난해 평균치보다 약 7% 하락했습니다.

보고서에서 IMF는 "엔화가치 하락이 세계 상품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지만 수입은 위축시켰다"면서 "추가 양적완화는 엔화 가치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부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각각 0.8%와 1.2%로 IMF는 예상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까지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1.0%로 예측했지만, 지난 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0.8%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