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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도립중학교, 역사·사회 우익교과서 계속 쓴다

정연 기자

입력 : 2015.07.23 17:42


일본 수도 도쿄의 도립중학교 대부분이 내년부터 4년 더 우익 성향 역사·사회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중학교와 고교가 연계·병설된 이른바 '일관교' 10개교와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25개교에서 내년 봄부터 4년간 사용할 중학교 교과서를 결정했습니다.

도립 중학교 35개교 가운데 특수학교 3개교를 제외한 32개교가 역사와 사회 과목에서 우익 가치관을 담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이쿠호샤 교과서를 쓰기로 했습니다.

이쿠호샤는 극우 시각에서 교과서 제작을 추진해 동북아시아 국가로부터 반발을 샀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협력 관계인 후소샤의 자회사입니다.

앞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이쿠호샤 교과서가 '특정 종교를 바탕으로 한 민족주의로 채색해 침략 전쟁을 긍정하고 미화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