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세력 IS가 9.11 테러를 기획한 테러조직 알 카에다보다 미국에 더 위험하다고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이 평가했습니다.
또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이지만 테러조직들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논의해온 징후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미 국장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안보포럼 연설에서 IS가 지난 1년 동안 상당히 많은 미국인에게 SNS로 영향을 미쳤으며, 중동을 갈 수 없는 무슬림들에게 자신이 사는 곳에서 살인을 저지르라고 부추겼다고 말했습니다.
코미 국장은 이어 IS와 연관된 트위터 영어 계정이 전 세계적으로 2만 1천 개를 웃돌며, 이 가운데 수천 개는 미국 거주민들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코미 국장은 특히 "IS가 접근하려고 한 사람들은 종종 불안정하고 마약 중독자들이기 때문에 알 카에다가 조직원으로 사용하지 않으려 한 부류"라고 강조했습니다.
IS와 알 카에다 중 누가 미국에 더 위협적인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IS라고 대답하면서, IS에 합류하려고 시리아나 이라크를 여행한 미국인 수십 명의 행적도 사법당국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