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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성매매' 알선한 조직폭력배 조직 적발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7.23 11:18|수정 : 2015.07.23 11:18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정집이나 모텔 등에 여성을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인천 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36살 김 모 씨 등 3명과 성매매 업주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인천연합'이라는 이름의 출장 성매매 조직을 만든 뒤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1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폭력조직원인 점을 앞세워 경쟁 업소의 업주를 협박하는 수법으로 영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고용돼 성매매해 온 여성 9명과 전단을 배포해온 남성 등 모두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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