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필수 인프라인 유료충전서비스를 담당할 민간사업자가 국내에서 처음 설립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차 유료충전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오늘(23일) 제주 본사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한국전력과 KT, 현대자동차와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우선 전기차 보급 여건이 양호한 제주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다진 뒤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015∼2018년 4년동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급속충전기 150기를 포함해 총 3천66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3천50기는 제주지역에 설치되고 나머지 610기는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에서 매년 구입하는 업무용 승용차의 25%를 전기차로 도입하는 것을 의무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