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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 후 첫 '아버지 나라' 방문…케냐 '들썩'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7.23 02:52|수정 : 2015.07.23 04:43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말에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의 조국인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도착해 2박 3일간 머물 예정이라고 미국과 케냐 언론이 22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찾는 것은 2009년 취임 이후 네 번째로, 테러 방지와 인권 문제가 중심적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의 나라'를 방문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점에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케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이던 2006년 케냐를 찾은 적이 있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없었습니다.

케냐 공직자 출신의 오바마 대통령의 부친은 미국에 유학했다가 아들이 출생한 직후 본국으로 돌아가 1985년 작고했으며, 다른 친척들은 아직 케냐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