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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위백서 계기로 中·日 동중국해 신경전 재가열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7.22 12:46|수정 : 2015.07.22 13:46


중국 위협을 강조한 일본의 2015년 방위백서 내용이 공개된 뒤 중일 간에 동중국해를 둘러싼 신경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가스전 개발을 하려고 새롭게 설치한 10개 안팎의 시설 사진 등 자료를 이르면 오늘 공개할 방침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 시설은 중일 간 배타경제수역 설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동중국해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중간선'을 기준으로 중국 쪽에 건설된 것들입니다.

하지만, 2008년 동중국해 가스전을 공동개발하자는 양국 간 합의 이행이 2010년 이후 중단된 상황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독자적인 가스전 개발을 하는 것은 합의 파기라는 게 일본 주장입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동해의 분쟁 없는 관할 해역에서 원유·가스 개발 활동을 하는 것은 완전히 정당하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