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늘(22일)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수억원을 베팅하고 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전창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문경은 서울 SK 감독에 대한 추가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출석요구를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문 감독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브리핑에서 전 감독이 처음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조사된 2월20일 경기 하루 전날, 문 감독이 전 감독과 13분, 5분씩 모두 18분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문 감독은 이후 경찰의 출석요구에 "알았다"고 답했지만, 전지훈련 등을 이유로 아직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중인 문 감독은 "바쁜 팀 일정 때문에 응할 수가 없었다"며 "이번 드래프트를 마치고 귀국하면 경찰에서 상세하게 밝히겠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