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신규 환자 수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규 환자 발생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 환자 수는 68.7명으로 65.5명이었던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환자 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10~14세, 30~34세에서 감소폭이 컸습니다.
결핵 유형별로는 폐결핵 중 전염성 폐결핵의 신규 환자율이 6.3%나 줄었고 폐결핵과 폐외 결핵 환자율은 각각 3.2%와 5.9% 감소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신규 환자율은 193.9명이나 돼 다른 연령대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65~69세 107.7명, 70~74세 166.4명,75~79세 241.5명, 80~84세 327명 등으로 고연령층 중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 폭이 컸습니다.
성별로 따져보면 남자가 78.7명으로 여자 58.7명에 비해 신규 환자 발생이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