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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미국 핵합의안 처리 이후 표결 가능성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7.22 11:40


이란 의회가 미국 의회의 핵협상 합의안 처리 결과를 보고 나서 표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란 의회가 핵합의안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표결까지는 최소 80일이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60일간의 검토에 착수한 미국 의회가 핵합의안을 승인하는지 여부를 파악한 뒤에 표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먼저 표결을 했다가 미국 의회에서 핵합의안이 부결돼 체면을 구기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 의회에서 핵합의안이 부결됐을 때 미국을 비난할 수 있는 위치에 서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신문은 해석했습니다.

신문은 이란 헌법은 의회에 합의안 부결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핵협상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만큼 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AP통신도 이란 의회의 핵합의안 검토에 최소 60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핵합의안이 결국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