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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결] '용인시청으로 물놀이하러 오세요!'

최웅기 기자

입력 : 2015.07.22 12:41|수정 : 2015.07.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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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2일)은 용인시청 앞에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용인시청 광장에 야외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땅을 파서 만든 게 아니라 조립식으로 설치한 사각 풀인데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시청 광장이 야외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사각 풀이 3개 설치됐습니다.

수심과 크기를 다르게 해서 나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이 깊지는 않지만,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은 필수, 흥겨운 음악에 맞춰서 몸을 신나게 풀어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준용 : 미끄럼틀 탈 때 엄청 재미있었어요.]

[양유빈/용인시 처인구 : 가족들이랑 올 수 있고 친구들이랑 올 수 있고 일단 공짜니까 재미있고 좋은 거 같아요.]

[박영이/용인시 처인구 : 올해 처음 실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시설이 너무 잘돼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안전입니다.

유아용 풀은 수심이 50cm를 초등학생용 풀도 80cm를 넘지 않게 했습니다.

또 곳곳에 안전요원 12명을 배치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시민들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한 달 내내 찾아오셔서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은 바람막이 텐트 안에서 가족끼리 식사도 할 수 있고 따가운 햇볕을 피해 쉴 수도 있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은 다음 달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서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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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일대에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3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섭니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시유지 1만 2천여 ㎡에 50㎡ 안팎의 규모로 행복주택 300가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는 22일 야탑3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행복주택이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병을 비롯해서 젊은 층의 주거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급되는 공공 임대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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