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무기 개발 등 군사 분야에 응용할 목적으로 대학 등의 민간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방위성은 국방과 재해 대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의 연구 개발 등에 연결될 기초 연구 프로젝트에 총 3억 엔, 약 2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공모를 실시해 건당 최대 3천만 엔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대학, 독립 행정법인, 벤처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10건 정도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방위성은 연구 테마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항공기 엔진 기술, 로봇이나 무인 차량의 이미지 인식 기술 등 28개 분야를 예로 들었습니다.
방위성은 최근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 기술교류를 실시해왔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대학 등에 직접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방위성의 이번 공모는 군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간 연구를 촉진하려는 취지로 보이며 방위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아베 정권의 최근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