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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TV 선거광고 시장규모 내년 5조원 넘을듯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7.21 23:28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둔 미국에서 내년에 TV 정치광고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2014 방송통신 광고비조사' 자료에 수록된 지난해 한국의 전체 방송광고 규모 4조2천281억 원을 웃도는 액수입니다.

현지시간 오늘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칸타미디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미국에서 집행될 TV 정치광고 규모는 사상 최고인 44억 달러, 우리돈 5조790억 원)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2012년 대선 때의 38억 달러보다 약 16% 늘어난 금액이며, 2008년의 27억5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60% 증가한 규모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대선 후보나 선거운동 종사자들이 여전히 TV를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집계에서 18∼34세 미국인의 지난 1분기 TV 시청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지만, 그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들 중 뉴스나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TV로 시청하는 사람들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