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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집값 거품 부추겨"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7.21 17:16


유럽중앙은행 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주택가격 거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보고서를 인용해 ECB 양적완화로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가 몰려 유럽 일부 국가의 주택가격 거품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노르웨이와 독일, 영국에서 이 같은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2010년 이후 노르웨이에서는 집값이 30% 넘게 올랐고 독일과 영국에서도 각각 25%와 15% 상승했습니다.

특히 런던과 오슬로, 뮌헨 등 대도시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이들 지역 부동산의 가치가 점점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ECB는 지난 1월 양적완화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두 달 뒤인 3월에는 유럽 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하며 시장에 돈을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