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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비리' 정동화 전 부회장 내일 재소환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7.21 15:31|수정 : 2015.07.21 16:26


검찰이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내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합니다.

정 전 부회장의 검찰 출석은 구속영장이 기각 된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건설이 관급공사를 따내기 위해 하청업체에서 걷은 돈으로 공무원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전 부회장이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정 전 부회장이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하도급업체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15억원을 챙긴 컨설팅업체 대표 64살 장 모 씨가 정 전 부회장의 처남 계좌로 2억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장씨와 정 전 부회장은 중학교 동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검찰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건설 56살 시 모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시 부사장은 건축사업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 부사장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포스코건설 협력사인 조경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포스코건설과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