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반대 여론이 친 아베 성향 매체가 벌인 조사에서도 과반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케이 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9.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6.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0.2% 포인트 상승해 52.6%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이후 이들 매체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 답변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입니다.
산케이신문은 안보정책이나 역사인식 문제 등에 관해 아베 정권의 노선을 지지하는 시각을 사설이나 시론 등으로 자주 드러낸 매체입니다.
산케이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에 대한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은 최근 여당이 안보법안을 중의원에서 표결로 강행한 것을 비롯해 아베 정권에 대한 민심 이탈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