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오늘(21일)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법원의 4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해 구인영장이 발부되자, 오늘 자발적으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박 회장이 신청한 '증인 지원절차'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박 회장의 출석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 회장은 재판에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은 경위 등에 대해 검찰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은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동향보고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