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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르스' 186번째 환자 완치판정 퇴원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7.21 11:28|수정 : 2015.07.21 11:28


가장 최근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186번째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보라매병원은 50대 여성인 이 환자가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132번째 환자의 부인으로, 남편이 퇴원한 지난 2일부터 고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긴 했지만, 병원에서보다는 메르스 확진 뒤 자택에 격리돼 있던 남편에게 옮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완치 퇴원자는 137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13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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