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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분 4∼10%씩 나눠파는 과점주주방식 병행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7.21 10:32


정부가 우리은행의 지분 4~10%씩을 나눠 파는 과점 주주 매각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은행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 자율성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11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가 우리은행 민영화를 시도하는 것은 2010년 이후 5번째ㅂ니다.

정부는 우선 30% 이상 지분을 묶어 파는 경영권 지분 매각방식뿐 아니라 과점주주 매각방식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차례에 걸친 우리은행 매각 실패 과정에서 경영권 매각이 어렵다는 사실이 확인된 반면 과점주주가 되려는 수요는 일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과점주주 매각 방식은 한 덩어리로 매각하려 했던 우리은행 지분 30~40%를 4~10%씩 나눠 파는 방식입니다.

지분을 매입한 소수의 주요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각자 관여할 수 있습니다.

과점주주군을 형성하는 취지를 고려해 경영권 총 매각 물량은 경영권 행사 가능 규모인 30% 이상이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지분 30% 이상을 통으로 매각하는 지배주주 매각 방식 또한 수요자가 있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4% 중 48.07% 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