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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급간부 지구대서 숨진 채 발견

민경호 기자

입력 : 2015.07.20 19:12


경찰 초급 간부가 지구대 건물에서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낮 2시 5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31살 황 모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손에 권총을 쥔 채 발견됐습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황 경위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황 경위는 이날 순찰을 마치고 오전 11시 40분쯤 지구대로 복귀해 점심을 먹으러 지구대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조원에게 먼저 점심을 하라고 말을 하고서는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경위는 지난달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황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지만 주변 동료와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근무자들은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