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6년 전 실종된 한인 여성의 소재 파악에 거액의 현상금이 내걸린 이후 관련 제보들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2009년 5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실종된 전윤숙 씨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고 3만 뉴질랜드 달러, 우리 돈 2천200만 원의 현상금 지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8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스 타라휘티 형사는 "오클랜드에서 전 씨를 보았다는 제보도 있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목격했다는 제보도 있다"며 현재 이들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09년 12월 전 씨의 실종 신고가 들어오고 나서 경찰이 일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였으나 제보는 현상금을 내걸고 나서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