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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오늘 이란 핵협상 결의안 채택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7.20 14:13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이 모두 이란 핵협상에 참여했으므로 오늘 진행될 결의안 표결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의안은 "정해진 일정표에 따라 합의안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의 핵 활동을 확인하고 감시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야 하며 이란은 IAEA에 완전히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평화적'이라는 IAEA 보고서를 받는 대로 현재 7개 유엔 결의안에 규정된 대이란 제재 조항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재래식 무기와 탄도미사일 금수조치는 각각 5년, 8년 뒤 해제될 예정입니다.

아직 최대 관문인 미국 의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핵협상 마무리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