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경찰 "유서 발견후에야 국정원 직원인 걸 알았다"

입력 : 2015.07.20 12:19|수정 : 2015.07.20 12:21


해킹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던 국가정보원 직원의 자살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서를 발견하기 전 국정원 직원임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경찰청 차장은 오늘(20일) 서대문구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의 전후 사정을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차장에 따르면 숨진 임 모(45)씨의 부인이 소방에 신고할 당시 '부부싸움을 하고 나갔다'고 말했을 뿐 국정원 직원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소방관이 임 씨를 발견하고 나서 현장에 갔고, 당시 현장 에 국정원 직원은 없었다고 이 차장은 전했습니다.

이 차장은 "유서를 보고 난 뒤에 (임 씨가) 국정원인 줄 알았다"며 사전에 국정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바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번개탄 구입 장소를 제외하고서는 임 씨의 당일 행적 90%가량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