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관문인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동물전용 터미널이 문을 열 계획이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최신식 시설로 꾸며지면서 동물들도 사람에 못지않은 '호사'를 누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물의 출입국과 검역 등 관련 과정을 담당하는 이 터미널의 이름은 '방주'로 정해졌습니다.
대홍수에 앞서 동물들을 피신시켰던 성경 속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것입니다.
냉·난방 장치에 샤워 시설이 갖춰진 외양간,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애완견 대기실과 풀장, 고양이를 위한 나무들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보호소 역할 뿐 아니라 일정 기간을 두고 검역도 시행돼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료는 애완견용 호텔 '스위트룸'의 경우 1박에 100달러, 우리 돈 11만 5천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