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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 48조 원…작년의 3배 육박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7.19 17:58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 즉 ABS 발행액이 48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조4천억 원보다 177.6%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는 것은 변동금리,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로 인한 주택저당증권 발행액이 급증한 영향이 큽니다.

안심전환대출을 비롯해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즉 MBS 발행액은 37조 천억 원으로 전체의 76.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5천억 원보다 973.1% 급증한 수칩니다.

이중 안심전환대출을 뺀 MBS 발행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천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9조7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는 이달 이후 MBS 발행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증권·여신금융전문회사를 비롯해 금융회사가 부실채권과 할부금융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ABS는 전체의 15.1% 수준인 7조3천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기간보다 21.4% 줄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신용등급이 높아진 여신금융전문회사들이 ABS 발행을 줄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습니다.

부실채권을 기초로 한 은행의 ABS 발행규모는 1조8천억 원으로 13.5% 증가했고, 회사채를 기반으로 발행한 증권사 ABS 발행규모는 1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