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상점에 들어간 뒤, 간이영수증을 구해달라고 상인들을 밖으로 유인해 돈을 훔쳐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57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간이영수증을 구해달라며 주인을 밖으로 유인해 돈을 훔치는 등 모두 32차례 걸쳐 천8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오씨는 정장 차림으로 은행 지점장이나 교회 목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